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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승에 가는구나…" 눈물 쏟아낸 김보미, LPBA 4강 트라우마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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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승에 가는구나…" 눈물 쏟아낸 김보미, LPBA 4강 트라우마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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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눈물을 터뜨리는 김보미. 제공 | 프로당구협회

LPBA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눈물을 터뜨리는 김보미. 제공 | 프로당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김보미(NH농협카드)가 7전8기 끝에 프로당구 여자부 LPBA 결승에 진출했다. ‘캄보디아 당구 여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와 우승컵을 두고 겨룬다.

김보미는 6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8차 투어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백민주(크라운해태)와 겨뤄 세트스코어 3-1(11-8 2-11 11-2 11-5)로 승리했다.

김보미는 지난 네 시즌 동안 7차례 준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큐를 잡은 그는 백민주와 1,2세트를 나눠 가진 뒤 3,4세트에 장타를 앞세워 각각 6이닝(11-2) 5이닝(11-5) 만에 경기를 끝내면서 결승에 올랐다. 그는 그간의 마음 고생을 느끼게 하듯 결승행 확정 이후 눈물을 쏟아냈다.

제공 | 프로당구협회

제공 | 프로당구협회



김보미는 “‘내가 드디어 결승에 가는구나’하는 생각에 꿈만 같다. 나를 지켜보는 많은 사람의 응원 덕분에 좌절하지 않았다. (피아비) 언니가 훌륭한 선수라는 건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도 자신감을 갖고 우승 욕심 내보겠다”고 말했다.

스롱 피아비 . 제공 | 프로당구협회

스롱 피아비 . 제공 | 프로당구협회



또다른 4강에서는 피아비가 이마리를 세트스코어 3-1(11-10 11-1 7-11 11-0)로 누르고 올 시즌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최근 부진했던 것에 “올 시즌에는 새로운 기술 등을 습득하면서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다. 한 단계 발전을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결승 진출로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 스스로 대견하다”고 했다. 결승 상대 김보미에 대해서는 “씩씩하고 자신감 넘친다. 배울 점이 많은 선수”라며 “올해 트로피를 한 번 더 들어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꼭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김보미와 피아비의 결승전은 7일 오후 9시30분 펼쳐진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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