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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예약 힘든곳”..김나영, 수영장→귤밭 딸린 ‘독채 펜션’서 럭셔리 제주 여행('노필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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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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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두 아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명절을 보냈던 근황을 전했다.

5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나영이네 겨울 제주 여행 브이로그"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설 연휴가 조금 길어서 신우, 이준이랑 함께 겨울 제주도를 구경하러 간다"고 설명했다. 이후 제주도에 도착한 그는 "너무 추울줄 알고 눈썰매 탈 생각으로 왔는데 날이 엄청 덥다. 너무 더워서 반팔 입었다"고 화창한 날씨를 전했다.

뒤이어 김나영 가족이 제주에서 보낼 숙소가 공개됐다. 첫째 신우는 "아주 좋다. 수영장도 있고 귤도 있고 귤 밖에 따서 씻지도 않고 먹어도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나영은 "여기 숙소는 제가 몇년 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숙소였는데 자리가 잘 나지 않았다. 마침 명절 자리가 있어서 못올뻔 하다가 가까스로 온 숙소다. 귤밭에 있다"고 설명했다.

숙소 주위는 온통 귤밭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김나영은 "여기가 좋은게 밖에 귤이 있는데 다 따먹어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2층으로 한번 올라가보겠다. 천장이 보인다. 여기 손닦는곳 있고 화장실 있고 옷장도 있다. 이런 창도 있어서 욕조에 몸을 담그고 바깥을 볼수 있다. 그리고여기가 마스터 베드룸인가보다. 흔들의자 앉아서 바깥 풍경 보는게 너무 좋다"고 전했다.

또 그는 "바깥은 온통 다 귤밭이다. 저쪽에 보시면 귤밭 끝에 트램폴린이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저기서 막 뛸 수 있게끔 돼 있다. 그리고 작은 수영장도 있어서 수영을 할수 있다. 진짜 좋다. 겉만 번지르르한 숙소가 아니라 진짜 생활하면서 편안한 집같은 숙소인 것 같다. 그리고 엄청 손님을 많이 맞아본 느낌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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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약이 아주 힘들다고. 김나영은 "여기 화장실이 하나 또 있다. 되게 좋다. 진짜 편안하네. 아침 먹으라고 누룽지랑 빵도 있고 안에는 고추장, ㅁ쌈장, 된장, 간장, 우유도 있고 씨리얼, 착즙 주스도 있고 달걀도 있고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도 있다. 세심하다"며 "와서 보니까 훨씬 좋다"고 극찬했다.

다음날 제주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졌고, 김나영은 두 아들을 이끌고 눈보라를 뚫고 이승악 오름으로 향했다. 김나영은 "바로 제가 꿈꾼 제주다. 제가 원했던 겨울 제주가 바로 이거다. 엄마가 겨울 제주도에 오고 싶었던 이유가 이거다. 이런 눈속을 가고 싶었다"고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고, 아이들과 함께 눈썰매를 타고 놀았다. 하지만 아이들은 즐겁게 놀던것도 잠시 "너무 추워", "제발 집에가자"며 오열했고, 결국 숙소로 돌아와 수영을 만끽했다.

눈이 그친 후 김나영은 다시 이승악 오름에 올랐다. 그는 "겨울 등반같은 느낌이 됐다. 너무 예쁘다. 신비롭다. 내가 바로 원하던 거다. 눈 세상에 온 것 같다. 요정들이 나올 것 같다.힘든데 너무 상쾌하다"고 기뻐했고, 이번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눈놀이를 하며 아이들과 추억을 쌓았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김나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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