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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수상이 불발됐다.
6일(한국 시간) 오전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사전 시상식 프리미어 세리머니가 유튜브로 생중계된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수상자로 호명되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해당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트로피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올 투 웰'(All Too Well)에게로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 함께 한 '마이 유니버스'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아바 '돈트 셧 미 다운', 카밀라 카베요-에드 시런의 '뱀뱀', 포스트 말론과 도자 캣의 '아이 라이크 유(어 해피어 송)',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의 '언홀리' 등과 경합을 펼친다.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본 시상식은 이날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방탄소년단은 K팝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그래미 후보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야 말로 그래미의 높은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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