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캡틴 아메리카' 스타 크리스 에반스의 여자친구 알바 바프티스타가 과거 납치를 당할 뻔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알바 바프티스타(25)는 인터뷰를 통해 "10살 때 스코틀랜드에서 납치를 당할 뻔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겨우 10살 때 드라마에서나 보던 일이 일어났다. 포르투갈에서 태어났으나 영어를 배우기 위해 스코틀랜드로 유학을 갔다"라며 "하루는 시내를 돌아다니며 아버지에게 줄 티셔츠 선물을 사기 위해 가게에 줄을 섰는데 50세 정도 된 남자가 돈을 내주겠다고 제안을 하더라. 당연히 거절했지만 그 남자는 자신의 차에 더 좋은 티셔츠가 있다며 같이 가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그 남자가 나의 팔을 잡고 납치를 하려고 했다. 나는 선생님을 발견하곤 소리지르며 도망을 쳤다. 그 남자는 나를 따라오면서 마치 아버지처럼 행동을 했다. 하지만 선생님은 나를 발견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갔고 나는 혼자 남겨졌다. 잠시 후 그 남성은 나를 껴안기 시작했다. 다행히 친구들이 와서 나를 둘러쌌고, 그 남성도 도망쳤다"라고 회상했다.
끝으로 그녀는 "내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다른 어린이에게도 똑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와 알바 바프티스타는 지난해 1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캡틴'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알바 바프티스타는 5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재원. 2018년 캄보디아의 고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지난해 베를린 영화제에서 슈팅스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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