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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최두호, 복귀전 무승부 심경…"데이나 사장, 승리수당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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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최두호(왼), 카일 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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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최두호(31)가 복귀전을 치른 심경을 전했다.

5일 오후 최두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카일 넬슨과의 경기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최두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APEX)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데릭 루이스 VS 세르게이 스피박’에서 카일 넬슨(캐나다‧32)을 상대로 무승부(29-27, 28-28, 28-28)를 기록했다.

최두호에게 이번 경기는 2019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165 이후 3년 2개월의 복귀전이었다.

최두호는 전체 타격 70대 39, 중요 타격 50대 20으로 월등히 앞섰지만, 마지막 3라운드에서 1점 감점당하면서 무승부로 만족해야 했다. 경기 종료 93초 전 나온 감점으로 더욱 아쉬움을 안겼다.

경기 후 최두호는 “제가 준비하고 보여주고 싶은 경기를 보여드린 것 같다. 다만 오랜만에 경기라 몸이 조금 둔한 게 있었다”라며 “다행히 이례적으로 데이나사장님이 승리수당은 준다고 한다. 한국에서 보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의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으나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시언, 추성훈, 박재범 등 연예계, 스포츠계 동료들 역시 축하를 전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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