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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K리그 리턴' 황의조 "명문 FC서울에 걸맞는 선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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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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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FC 서울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서울은 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서울은 황인범 사례처럼 황의조와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판단을 가지고 영입을 결정했다. 황의조의 합류가 서울과 K리그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의조 또한 축구인생 제 2도약의 기회로 삼아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다.

황의조는 먼저 "6개월 동안 서울이라는 팀에서 뛰게 됐는데 명문인 팀에서 뛰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응원에 꼭 보답할 수 있도록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안익수 감독 및 선수단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성남 시절 은사였던 안 감독의 따뜻한 마중을 받은 황의조는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특히 대표팀 선배였던 기성용과는 뜨거운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황의조는 "짧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할테니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 이 팀에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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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과의 인터뷰에서는 "항상 생각하던 것이 FC 서울이라는 팀 명성에 맞는 그런 팀으로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려고 한다. 팬, 선수, 코칭 스태프들을 위해 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또한 "경기 감각에 대한 부분이 첫 번째였다. 저 자신도 그렇고 앞으로의 미래에 있어서도 자신을 위한 선택을 했다. 서울이라는 팀이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서울행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안면이 있는 선수들에 대해서는 "인사할 시간이 짧아 잘 지내냐고만 했는데 앞으로 계속 훈련하고 생활하며 옛 추억이야기도 하고 앞으로 또 축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이야기도 많이 하며 추억을 쌓고 싶다"고 했다.

이어 "상암이라는 경기장에서 경기를 뛰며 팬분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만으로 정말 기대되고 신나는 일"이라며 팬들과의 만남도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 감독과의 재회에 대해서도 밝혔다. 황의조는 "6년 전으로 기억한다. 당시 신인이었고 감독님은 무서운 분이셨다. 개인적으로 혼도 많이 나며 축구를 배웠다. 축구적으로도 한 사람으로서도 배울 점이 많았던 것 같다. 프로생활을 하면서 감독님에게 배울 점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가르침 속에서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목표로는 "처음에도 말했듯 서울이라는 명문 팀에 걸맞는 위치에 갈 수 있게 최대한 돕는 거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FC 서울 유튜브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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