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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맥그리거 UFC 복귀전 상대는 챈들러…올해 하반기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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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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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너 맥그리거(34, 아일랜드)가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올해 하반기 마이클 챈들러(36, 미국)와 대결한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5일(이하 한국시간) "맥그리거와 챈들러가 TUF(디 얼티밋 파이터·The Ultimate Fighter) 새 시즌의 코치가 됐다"고 깜짝 발표했다.

TUF는 UFC 진출을 노리는 16명의 파이터들이 한 숙소에서 생활하며 토너먼트로 생존 경쟁을 펼치는 TV 프로그램이다. 2005년부터 시작해 30 시즌까지 제작됐다.

이번은 TUF 시즌 31로 오는 5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국에서 방송한다. 어떤 체급에서 어떤 선수들이 출전하는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코치 맥그리거와 코치 챈들러는 유망주 8명씩을 맡아 지도력으로 경쟁을 펼치고, 그다음 파이터 대 파이터로 옥타곤에서 맞붙는다.

화이트 대표는 "두 파이터가 PPV 넘버 대회에서 싸운다. 아직 경기 날짜와 장소는 정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현재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약물검사 대상자에서 빠져 있다. UFC 경기를 치르려면 미국반도핑기구의 6개월 불시 약물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2월 초인 현재도 아직 미국반도핑기구 약물검사 대상자로 등록하지 않았다. 당장 등록한다고 해도 6개월 뒤, 즉 8월 이후에나 출전이 가능하다.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UFC 264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와 싸우다가 정강이가 부러지는 부상으로 재활에 힘써 왔다. 최근엔 할리우드 영화 '로드 하우스'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챈들러는 전 벨라토르 챔피언으로 2021년 UFC로 이적했다. 댄 후커, 찰스 올리베이라, 저스틴 개이치, 토니 퍼거슨, 더스틴 포이리에 등 강자와 대결에서 명승부를 만들고 있다.

화이트 대표는 TUF 새 시즌을 발표하면서 △존 존스의 8경기 재계약 △션 오말리의 8경기 재계약 소식도 공개했다.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와 도전자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미들급 타이틀전, 길버트 번즈와 호르헤 마스비달의 웰터급 경기가 펼쳐지는 4월 9일 UFC 287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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