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노장을 뺀 자리에 젊은 신입생들로 채워 넣었다. 첼시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스쿼드를 발표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참가할 선수단을 발표했다.
조별리그에서 AC 밀란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첼시는 오는 16일 오전 5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16강 1차전을 치른다.
주목할 점은 노장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명단 제외다. 이번 시즌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오바메양은 결국 시즌 후반기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오바메양이 빠진 데에는 첼시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도 한몫했다.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무려 8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대회 규정에 따라 새 선수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기존 선수들 중 누군가는 제외돼야 했다.
첼시의 선택은 만 33세 노장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오바메양 제외였다. 전반기부터 이미 비어 있었던 한 자리, 조르지뉴를 아스널로 보내고 생긴 한 자리에 오바메양이 빠진 자리를 더해 총 세 자리를 확보했다.
첼시는 이 세 자리를 신입 3인방으로 채웠다. 영국 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운 엔소 페르난데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생 주앙 펠릭스, 우크라이나산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새로 등록했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토너먼트가 시작 되기 전 각 구단들은 3명의 선수만 새로 추가할 수 있다. 때문에 8명을 영입한 첼시가 모든 영입생을 등록할 수는 없었다.
자연스레 다트로 포파나, 브누아 바디아실, 안드레이 산투스, 노니 마두에케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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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A Wire, AP, 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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