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되찾은 손흥민, 맨시티 잡아야 톱4 보인다

[앵커]
FA컵에서 두 골을 넣은 손흥민의 토트넘이 리그 2위 맨시티를 상대로 반전을 노립니다.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전에 출격합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4위 안에 들어야 하는 토트넘.

때문에 리그 2위 맨시티와의 경기는 아주 중요합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토트넘이 맨시티를 잡지 못한다면 4위 싸움은 아주 험난해지기 때문입니다.

토트넘은 홈에서 맨시티에 강했습니다.

손흥민도 맨시티전 통산 16경기에 출전해 7골 3개의 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맨시티 킬러였습니다.

콘테 감독은 담낭염 수술로 벤치에 앉기 어렵게 됐지만 손흥민이 FA컵에서 두 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력을 되찾은 것은 긍정적입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 이번 경기 승리는 우리 팀에게 아주 좋은 에너지를 줄 것입니다. 이렇게 다음 주말 경기로 가자구요.]

겨울 이적시장 마감 이후 첫 경기를 치르는 이강인의 마요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와 대결합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이적 이후 레알마드리드전에 세 번 출전해 1골 1개의 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토트넘전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월요일 새벽 1시 반, 마요르카 경기는 오는 일요일 밤 10시에 시작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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