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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민재는 훨훨 나는데…전임자 쿨리발리, 방출 신세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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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칼리두 쿨리발리(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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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칼리두 쿨리발리(31)가 1시즌 만에 소속팀 방출 예정자로 언급됐다. 쿨리발리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나폴리 전임자다.

2일(한국시간) 영국 더 가디언 소속 제이콥 스테인버그에 따르면 첼시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 제안을 들을 선수 목록에 쿨리발리가 포함됐다.

나폴리에서 317경기에 활약한 쿨리발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안토니오 뤼디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이적료 3800만 유로(약 511억 원)를 투자하며 쿨리발리를 모셔왔다.

하지만 잦은 실수와 함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첼시가 치른 20경기 중 12경기에 선발 출전했는데, 경기결과는 4승 3무 5패로, '5할 승률'도 지켜내지 못했다. 쿨리발리는 계약 기간이 3년 반이나 남아 있지만, 현재 바디아실, 티아고 실바에게 밀려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에 쿨리발리 에이전트가 세리에A 인터밀란에 영입 제안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이 쿨리발리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쿨리발리 또한 현 상황을 직시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가운데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나폴리에 입성한 김민재는 '전임자'를 지워버리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민재는 미국 'CBC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3명의 패널이 선정한 2022-23시즌 세리에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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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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