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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오피셜] '황의조 소속' 노팅엄, A.아예우 FA 영입...'시즌 종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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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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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드레 아예우가 2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온다. 새로운 클럽은 잔류 경쟁에 박차를 가하는 노팅엄 포레스트다.

노팅엄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예우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알 사드를 떠난 다음 자유 이적(FA)으로 합류했으며 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아예우는 등번호 4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아예우는 스완지 시티 시절 연을 맺었던 사령탑 스티브 쿠퍼 감독과 재회했다. 당시 쿠퍼 감독 지휘 아래 84경기에 출전하여 35골을 넣었다. 아예우는 가나 국가대표 주장으로 A매치 11경기를 소화했으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전에서 득점을 터뜨렸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시티 그라운드에 입성한 아예우는 "노팅엄과 계약하여 기분이 좋다. 나는 이 클럽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고 있으며 팬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 노팅엄을 상대로 시티 그라운드에서 경기할 때마다 항상 힘들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쿠퍼 감독은 나를 잘 알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다. 특별한 감독이자 내가 정말 존경하는 사람이다. 나는 내가 팀에 무엇을 불어넣을 수 있는지 알고 있다. 모든 것을 바쳐 잔류하도록 도울 준비가 됐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아예우는 마르세유, 스완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을 거치며 족적을 남겼다. 프랑스 리그앙(182경기)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9경기) 출전 숫자를 합치면 271경기에 달한다. 노팅엄은 아예우가 지닌 풍부한 경험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노팅엄은 승점 21점(5승 6무 9패, 16득 35실)으로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순위 상으로는 여유롭게 느껴지지만 강등권과 격차가 매우 촘촘한 만큼 방심할 수 없다.

노팅엄은 5일 밤 마찬가지로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붙어 승리를 조준한다. 아예우는 선발 또는 교체 투입을 통해 2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 5년 만에 EPL 무대 복귀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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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팅엄 포레스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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