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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꼬마신랑’ 김정훈, 리즈시절 수입? ”한 달에 집 한 채 값” 고백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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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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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1960년대 청춘스타 배우 김정훈이 리즈 시절 수입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1960~1970년대 청춘 스타였던 배우 김정훈이 일상을 공개했다.

4세의 어린 나이에 데뷔해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 '꼬마신랑'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 김정훈은 10대까지 스크린을 종횡무진했다. 특히 그는 ‘미워도 다시 한 번’ 시리즈를 통해 총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정훈은 “1968년 영화 ‘꼬마 신랑’이 대히트를 쳤다. 이후 당시 ‘꼬마’나 ‘미워도’가 제목에 들어가는 영화가 수십 편이 나왔다. 그걸 계속 촬영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한 달에 대본이 거의 열 작품씩 들어왔다. 그러면 그걸 한꺼번에 찍은 거다. 오늘은 이 영화, 내일은 이 영화”라며 “그때 집 한 채를 100만 원쯤 주면 샀는데, 영화 한 편에 20만 원 정도 받았다. 한 달에 세 네 편씩 찍었으니, 한 달이면 집 한 채를 사는 거랑 마찬가지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영화 ‘고교 알개’가 뜨면서는 ‘고교’가 들어간 영화가 어마어마하게 나왔다. 그때는 내 시간이 없어서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라며 “그래서 더 들어오는 영화 제안을 받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 대만으로 유학을 나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yusuou@osen.co.kr

[사진]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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