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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13남매 장녀’ 남보라 “여섯째 남동생 경계성 발달장애…장애등급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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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남보라. 사진|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13남매 장녀인 배우 남보라가 여섯째 남동생이 경계성 발달장애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국내최초(?) 유튜브 재데뷔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다시 유튜브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 편집의 영역은 내 영역이 아닌 것 같아서 손을 뗐다가 다시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카메라도 새로 사고 센스있는 편집자도 만났다”고 근황을 밝혔다.

현재 사업가로도 활동 중인 남보라는 “이제 지금 하루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쇼핑몰 업무”라며 “일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최근에 사실 이사도 하고 방송촬영도 하느라 조금 바빴다. 그래서 일을 소홀히 하게 됐다”고 반성했다.

남보라는 “올해는 가계부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밤 사이에 은행 이자와 국민건강과 연금보험료가 나갔다. 정산이 첫째 주 금요일인데 이제 4일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통장이 비었다. 열심히 일했는데 통장이 자꾸 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그래도 확실히 가계부를 적으니까 돈이 어디 나가고 얼마 썼는지 알 수 있어서 좋다. 꼭 써야 한다. 추천해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보라는 “제 여섯째 동생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경계성이라 장애 등급을 못 받았다. 그래서 석 달 동안 여러 병원에 다니며 재심사받기 위해 검사들을 실시했고 어제 검사 결과가 나와서 오늘 장애등급 신청을 하러 간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외출 전 간단히 점심을 먹으며 걸려 온 전화에 “오늘 카드 결제날인데 통장에 돈을 안 넣어놨다. 그래서 방금 넣어놨고 이제 빼가면 된다”며 계속되는 지출에 “그만하라. 이러다 나만 죽는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 식사 후 남보라는 “여섯째 동생이 격주에 한 번씩 병원에 와서 상담 치료를 받는다”며 동생과 함께 외출에 나섰다.

동생의 진료가 끝나고 남보라는 “동생이 병원에 다니며 확실히 좋아져서 병원 찾은 보람이 있다”며 뿌듯해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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