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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팬덤·뮤지컬계 대결 '빅매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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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안성훈과 2위 박서진…안성훈이 지목

박세욱 vs 길병민…뮤지컬 신구세대 매치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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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1대1 데스매치에서 안성훈과 박서진, 박세욱과 길병민 등 ‘빅매치’가 성사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현역부의 ‘믿고 듣는’ 안성훈과 ‘장구의 신’ 박서진이 맞붙는다.

두 사람의 대결은 지난주 발표된 1월 3주 차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박서진이 2위, 안성훈이 5위에 올라 팬덤 위력을 자랑하는 스타들의 대결로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미스터트롯’ 시즌1 당시 데스매치에서 이찬원을 선택해 뼈아픈 패배를 맛봤던 안성훈은 이번에는 박서진을 지목하고 나서 데스매치의 한을 풀어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절친인 안성훈의 지목을 받은 박서진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표정으로 “장구 가지고 와야겠다”라고 말해 ‘장구의 신’ 박서진이 부활할 것인지도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뒤 가수 장윤정을 비롯한 마스터 군단은 “손에 땀이 났다”, “사람 살려” 등 선택에 고통을 호소했고, 진성은 “지금 이마에 주름살이 3개 정도는 더 생겨버렸다”며 날것 그대로의 소감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과 ’팬텀싱어3‘ 출신 길병민도 맞대결이 성사되며 ’오디션 최강자‘ 빅매치가 이어진다.

과거 뮤지컬 배우였던 박세욱과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길병민의 ’뮤지컬 신구세대 대결‘에서 누가 승리를 거머쥘지 트로트계는 물론, 뮤지컬계의 이목도 한 곳에 쏠리고 있다.

예심과 팀 미션에서 연속 올하트를 받은 우승부의 박세욱은 안정적인 노래 실력은 물론, 팀 미션 무대에서는 라틴 댄스로 신흥 퍼포먼스 강자에 등극했다.

박세욱의 지목을 받은 길병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수석 졸업한 엘리트 출신 성악가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신보 ‘사랑할 때(in LOVE)’에서 듀엣곡을 선보이는 한편, 명품 중저음 보이스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 두 사람의 무대는 “온몸에 전기가 통하는 것 같다”, “가슴이 막 찢어지는 것 같다”, “6시 지하철 2호선 같이 꽉 찼다” 등 마스터 군단의 심사평이 쏟아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두 개의 빅매치가 예상되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터트롯2’ 7회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silverbeaut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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