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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현규, 셀틱에 완벽하게 적합한 선수" (英 디 애슬래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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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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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영국 언론이 오현규(21·셀틱)를 집중 조명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현규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셀틱과 완벽하게 적합하다"라고 알렸다.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이후, 셀틱의 중앙 공격수들은 골대 주변에서만 활동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오현규는 다양한 경로로 움직이는데 능숙하며 넓은 영역에서 활동하는 것에 편안함을 느낀다. 또, 상대 수비수와 맞서려고 시도한다"라고 평가했다.

계속해서 매체는 오현규의 던디 유나이티드전 움직임을 설명한 뒤, "오현규의 힘과 기동성은 셀틱의 플랜A 후루하시 쿄고, 플랜B 요르고스 야쿠마키스 사이 그 어딘가에 위치했다. 그뿐만 아니라 페널티 박스 안에서도 힘을 보유했다"라고 밝혔다.

전망과 관련해서는 "오현규는 팀에 다른 것을 가져다줄 것이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잘 맞는 스타일이다. 팀에 즉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더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도 보유했다. 셀틱이 더 많은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도운 후, 상당한 이익을 남기고 클럽을 떠날 것이다"라고 작성했다.

오현규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꿈의 무대' 유럽에 입성했다. 이적료 250만 파운드(약 40억 원), 연봉 50만 파운드(약 7억 5,700만 원)가 책정됐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 5년 반을 체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었다. 입단 당시, "난 수비 가담에 성실하게 임하는 공격수를 선호한다. 오현규는 확실히 그런 유형이다. 더불어 그는 피지컬 능력을 토대로 파이널 서드에서 연계를 돕고, 박스 안에서 장점이 있다"라고 오현규를 소개했다.

즉시 전력감이었다. 오현규는 합류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리그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그리고 후반 37분에 교체 투입돼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경기장을 넓게 활용했고, 상대 선수와의 경합도 마다하지 않았다. 또, 종료 직전엔 날카로운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할 뻔했다.

'디 애슬래틱'은 "오현규는 셀틱의 똑똑한 1월 영입"이라며 성공적인 이적시장으로 여겼다. 호평을 안게 된 오현규는 2일 오전 4시 45분, 홈 데뷔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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