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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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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與 최고위 출마..."尹과 혼연일체로 총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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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성공 이끌 것"

더팩트

류여해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혼연일체가 된 당 지도부를 만들어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며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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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김정수 기자] 류여해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일 "윤석열 대통령과 혼연일체가 된 당 지도부를 만들어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며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우리 다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멋진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진행 과정을 보면 2016년 당 지도부처럼 내부 총질로 당과 대통령을 망치려는 사람들이 당의 결속과 단합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며 "유승민 전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대놓고 폭정을 막겠다고 엄포를 놨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가 내부 싸움에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 그들(더불어민주당)은 제2의 탄핵 음모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며 "내년 총선 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와 재판의 맞불 작전으로 윤 대통령 탄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곧 당이,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제가, 당원이, 여러분이 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 우리가 윤석열이다. 우리가 대한민국이다"라고 울먹였다.

앞서 류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17년 12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제명된 후 지난해 3월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하자 류 전 최고위원은 자신이 국민의힘 당원 자격을 갖췄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을 상대로 법원에 당원임시지위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법원은 류 전 최고위원이 두 당의 합당으로 인해 국민의힘 당원이 됐다고 봤고, 류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8월 복당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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