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온' 연극 'Almost Maine' 밸런타인 DAY 2월 14일 동숭로 무대서 막 올린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아홉 커플의 사랑, 이별, 웃음, 아픔이 녹아 스며들어있는 연극작품 '올모스트메인'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영롱하고 신비한 푸른빛의 오로라가 펼쳐진 겨울 밤하늘의 별똥별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원과 사랑을 기원하는 아홉 커플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이 세상 끝에 와 있는 기분이예요!"라는 극 중 글로리의 대사처럼 연극 '올모스트메인'은 오로라가 밤하늘에 영롱하고 신비하게 펼쳐져 있는 the USA, MAINE 주 북쪽 오지에 있는 상상 속의 작은 마을 'ALMOST' 한겨울 금요일 밤 9시, 9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 미국 극작가 존카리아니의 희극작품을 김강동명 연출가가 무대에 풀어낸 작품이다.

연극 '올모스트메인'은 '찾길바래. 네가 있어야 할 곳'을 주제로 우리네 삶에서 가장 설레면서 힘든 일. 사랑을 정말로 진실하게 솔직하게 마주 보고 만나는 진짜 사람들의 이야기다.

김강동명 연출가는 우리가 느끼고 공감하고 전해져오는 감정, 그 자체를 서툴지만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 그리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에 중점을 두면서 관객분들이 마치 한 편의 110분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무대 연출에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박장용, 이음, 최승혁, 김시운, 김원빈, 이예린, 김동창, 안아영, 박혜림, 윤대성, 이우철, 임채영 12명 배우가 출연하여 각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아이피팩토리에서 기획하고 극단 온에서 제작하며, 2월 14일(화) 밸런타인 day. 저녁 7시 30분 첫 공연을 시작으로 2월 26일(일)까지 동숭로 'SH아트홀'에서 평일저녁 7시30분, 토요일 오후1시, 4시, 7시 일요일 오후1시, 4시 공연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