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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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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터트롯' 때 정동원에 밀렸던 남승민, '불트'서 팀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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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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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승민이 ‘불타는 트롯맨’ 본선 3차 디너쇼 미션에서 화려한 메들리 무대를 선사하며 극찬 받았다.

지난 31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 남승민이 출연했다. 이날 남승민은 디너쇼 미션으로 꾸며진 본선 3차 1라운드 무대에서 팀 트롯파이브의 막내로 활약, ‘부모님들의 추억 여행’이라는 주제로 구성한 메들리 무대를 완벽 소화해 대표단의 극찬을 받으며 팀 1위에 올랐다.

지난 본선 2차 데스매치에서 와일드 카드를 받으며 극적으로 본선 3차에 진출한 남승민과 같이 추가 합격 경험이 있는 참가자 박현호, 공훈, 손태진, 전종혁으로 이루어진 팀 트롯파이브는 ‘부모님의 추억 여행’이라는 주제로 무대를 구성했다. 공개된 연습 현장에서 남승민은 어머니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선곡에 대한 조언을 얻기도 하며 디너쇼 미션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핫핑크 컬러의 복고풍 의상을 착용해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남승민과 트롯파이브 멤버들은 감미로운 화음이 돋보이는 패티김 원곡 ‘그대 없이는 못살아’로 메들리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남승민은 곡의 첫 소절을 부르며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했다.

또한, 남승민은 공훈과 함께 정통 형제로의 구수한 매력을 보여주며 나훈아의 ‘친정엄마’를 열창,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남승민과 공훈은 애절한 감성과 남다른 표현력으로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진 요염한 매력이 돋보이는 'Sweet Dreams'와 ‘Take On Me’, 추억의 감성을 담은 ‘빙글빙글’ 무대에서는 팀의 막내다운 톡톡 튀는 발랄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남승민은 재치 있는 표정과 귀여운 춤사위로 막내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하였으며,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남승민과 트롯파이브 멤버들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를 꾸며 국민대표단들의 열렬한 환호와 장미 세례를 받으며 무대를 마쳤다. 이어진 심사평에서 박현빈은 “서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밸런스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아주 좋은 무대였다”라며 남승민과 공훈이 부른 ‘친정엄마’ 무대에 대해 호평했다. 또한, 신유는 “오늘 이 무대는 구멍이 없었다. 완벽이 느껴지는 무대였다”라고 트롯파이브의 메들리 무대를 극찬했다.

남승민과 트롯파이브 멤버들은 130점 만점 중 125점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점수로 1위에 등극, 서로를 얼싸안고 기뻐했으며 재치 있는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본선 3차 디너쇼 미션에서 1위를 탈환,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준 남승민이 앞으로 이어질 무대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남승민은 ‘불타는 트롯맨’ 본선 3차 디너쇼 미션에서 팀 트롯파이브로 활약하였으며,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40분 MBN에서 방영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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