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애쉬튼 커쳐가 전처 데미 무어의 유산에 대해 언급했다.
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쳐(44)는 최근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신이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아이를 잃는 것은 정말,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다"라고 과거 유산 사실을 밝혔다.
애쉬튼 커쳐는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올해 60세의 데미 무어와 결혼 생활을 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6세. 또 데미 무어는 결혼 기간 중 임신 6개월 만에 유산을 겪기도 했다.
애쉬튼 커쳐는 이에 대해 "나는 아이들을 사랑한다. 아이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세 아이를 가진 여자와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불륜을 해서 사생아를 낳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유산은 내 잘못이라고 느낀다. 술을 끊었더라면 아기를 잃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도 여전히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끊는 데 몇 주가 걸렸다. 큰 죄책감에 시달렸다. 내가 한 일이라고 확신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데미 무어는 지난 2019년 회고록을 통해 애쉬턴 커쳐의 음란한 사생활과 외도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당시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쳐는 2010년 뉴욕 촬영 때 다른 여자와 불륜 관계였다. 제3자를 우리 관계에 끌어들였단 이유로 그는 자신이 한 일을 어느 정도 정당화했다”고 적었다.
한편 애쉬튼 커쳐는 할리우드 배우 밀라 쿠니스와 지난 2012년 교제를 시작, 3년 후인 2015년 결혼했다.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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