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연결음 신청 홈페이지 |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31일 휴대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군민과 출향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청 직원만 가능했던 휴대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통화연결음은 휴대전화 연결 시 수신자가 전화를 받기 전까지 전화를 건 상대방이 설정된 연결음을 듣도록 하는 서비스다.
단순한 통화연결음 대신 군이 설정한 홍보 안내 멘트가 나온다.
지역 소개나 관광자원 등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축제 등 주요 행사가 있을 때 행사내용을 알리거나 재난·안전 등 군민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도 통화연결음을 활용할 수 있다.
강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비용은 월 3천850원으로 개인 부담이다.
군 관계자는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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