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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美검찰, 팝스타 알 켈리 성폭행 기소 취하.."죽을때까지 감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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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미국 유명 알앤비 가수 알 켈리(55)의 추가 성폭행 혐의가 기소 취하됐다.

31일(한국시간) 미국 N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검찰은 알 켈리에 대한 성폭행, 성추행 등 10개의 혐의에 대해 기각한다고 발표했다.

알 켈리는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3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현재 55세인 그는 80세가 될 때까지 석방될 수 없다.

검찰은 "알 켈리가 다시는 감옥에서 나오지 못하게 할 가능성을 잠재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이 사건에 대해 더 이상 조사하지는 않겠지만 이미 정의가 실현되었다고 믿는다"라고 발표했다.

검찰은 이어 자신의 결정이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사는 피해자에게 적극적으로 알 켈리를 고소하도록 독려했기 때문이다.

알 켈리는 지난해 6월 미성년자 성매매와 공갈 등 혐의로 징역 30년과 벌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4,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어 이후 같은해 9월 법원은 그가 2002년 당시 14세 소녀를 성적 학대 대상으로 삼은 포르노 동영상 3건을 제작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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