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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FA컵 리뷰] '보웬+안토니오 골' 웨스트햄, 더비에 2-0 승...맨유와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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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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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16강에 진출했다.

웨스트햄은 3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더비에 위치한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더비 카운티(3부 리그)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16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만나게 됐다.

이날 웨스트햄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포르날스, 안토니오, 보웬이 포진했고 에메르송, 다운스, 수첵, 존슨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아게르드, 오그본나, 케러가 짝을 이뤘고 아레올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더비는 콜린스, 버드, 로버츠 등으로 맞섰다.

웨스트햄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안토니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띄워 올렸다. 이를 수첵이 머리로 다시 떨궈줬고 보웬이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웨스트햄은 후반 5분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우측에서 보웬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 맞고 살짝 굴절됐지만 안토니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웨스트햄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보웬이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더비는 추격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웨스트햄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승자는 웨스트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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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2) : 보웬(전반 10분), 안토니오(후반 5분)

더비 카운티(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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