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이후 6년4개월 만에 단식 본선 승리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 엿새째인 24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테니스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장수정(19·삼성증권)이 자한 배이라모바(투르크메니스탄)에게 강서브를 넣고 있다. 2014.9.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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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 테니스의 장수정(149위·대구시청)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태국오픈(총상금 25만9303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30일 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케이티 볼터(121위·영국)를 2-1(6-3 4-6 6-3)로 꺾었다.
이로써 장수정은 지난 2016년 9월 일본오픈 1회전에서 젱 사이사이(중국)를 2-1(4-6 6-3 6-3)로 물리친 이후 6년4개월 만에 WTA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장수정은 본선 2회전에서 주린(54위)-왕시위(59위·이상 중국)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장수정은 이날 경기 초반 상대의 불안한 서브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앞서간 끝에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치고 받는 접전 끝에 패했지만 3세트에서 다시 힘을 냈다.
3세트에서 5-2로 앞서 나간 장수정은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줬지만 곧바로 다시 브레이크에 성공해 승리를 따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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