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 X같은 XX아" 곽정은, 충격적인 욕설 DM 공개..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 고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작가 겸 칼럼니스트 곽정은. 출처 | 곽정은 채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작가 겸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충격적인 DM을 공개하며 심정을 털어놨다.

30일 곽정은은 자신의 채널에 “이름을 알리고 활동을 한다는 것은 정말 많은 기회와 기쁨과 감사도 경험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걸 받는 것을 포함해요”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캡처된 DM에는 한 SNS 사용자로부터 받은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담겨 있다.

곽정은은 “상상할 수 없는 욕설과 죽이겠다는 위협들 그런 것이 나의 평범하고 조용한 아침으로 내려앉을 때 생각을 하고, 결정을 해야 해요”라며 자신이 내 마음의 주인이 될 것과 그 사람으로 인해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할 것을 전했다.

그는 인도의 대학원에서 6년간 마음공부를 했던 것을 떠올리며 “(그때 마음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이 세상에서 제정신으로 버틸 수 있었을까”라고 밝혔다.

그 정도로 많은 욕설과 위협 속에서 “저리 펄펄 뛰는 혐오를 품은 어떤 사람이 내가 강의하는 곳에 정말 나타나 나를 공격하는 것은 아닌가”라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곽정은은 “이런 두려움을 늘 안고 살면서도, 그저 명상을 전하고 싶어서 어렵게 장소를 만들고 수업을 해오고 있었다”라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브리드를 정리해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단지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렇게 욕설을 보내는 인류가 만들어진 것일까. 무엇이 이 괴물들을 만들었나”라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익명의 탈을 쓰고 저런 말을...” “내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tha93@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