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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이보영, 시청률 10%의 벽 돌파…거침없는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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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이보영, 시청률 10%의 벽 돌파…거침없는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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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대행사 캡처

사진=JTBC 대행사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드라마 '대행사' 이보영의 결단력있는 카리스마가 시청률에도 통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대행사' 8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1.9%를 기록했다.

이는 7회 시청률 9.2%보다 2.7%P 높은 수치다. 첫 방송 당시 4%대에서 시작해 상승 곡선을 그리던 '대행사'는 5회에서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다시 상승세를 그리며 10%의 벽을 넘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원 그룹 PT를 앞둔 고아인(이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PT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고아인은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고아인은 100% 만족하지 못한 기획서들을 찢으며 "처음부터 다시"를 외쳤다.

고아인은 조은정(전혜진)이 노트북에 쓴 '지은 죄도 없이 대행사라는 감옥에 살고 있구나. 구치소는 때 되면 밥은 먹여 주는데. 구치소는 때 되면 잠은 재워 주는데. 억울하다. 억울해. 완벽하게 억울해!'라는 한탄글을 콘셉트로 잡았다. 고아인은 '억울함'을 포인트로 평소와 달리 여론을 움직일 수 있는 감정적인 광고를 지시했다. PT 당일 아침이 밝자 고아인은 "제가 보내는 편지가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기적은 저한테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얼거렸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