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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삼남매' 안지혜, 임주환에 민성욱 거짓말 폭로 "정우진 네 아들 아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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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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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그동안 민성욱이 거짓말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7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장영식(민성욱)의 거짓말에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주(이하나)는 이장미(안지혜)와 마주쳤고, "상준이 애 엄마라면서요?"라며 발끈했다. 이장미는 "그렇게 됐어요. 젊을 때 불장난이 이렇게 무섭네요"라며 밝혔고, 김태주는 "사랑이 아니라 불장난이었군요"라며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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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미는 "어쨌거나 넌 둘째 부인이네"라며 막말했고, 김태주는 이장미의 머리채를 잡았다. 김태주는 "네가 나 밀었지. 왜 그랬니? 네가 나 밀었잖아. 상준이 협박해서 돈도 뜯었잖아. 그러면서 네가 무슨 엄마야. 이 사기꾼아"라며 분노했다.

김태주는 "네가 진짜 지우 엄마야? 그러면서 돈까지 뜯어? 경찰서로 가"라며 다그쳤고, 이장미는 "세상에 다 까발려져도 좋아?"라며 여유를 부렸다. 김태주는 "좋아. 상준이가 추락해도 내가 붙들어 줄 거니까"라며 못박았다.

특히 이상준은 김태주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상준은 "저한테 아들이 있다고 합니다. 제 기억에는 없는 일인데 옛날에 제 실수로 아이가 생겼고 집에서는 비밀로 한 채 사촌 형 아들로 키웠다고 합니다. 그 아이가 지우고요"라며 설명했다.

김태주는 "검사 결과 나오면 다시 이야기하기로 했잖아"라며 만류했고, 이상준은 "승구 형이 한 검사도 맞다고 나왔어"라며 체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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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은 "청춘스타로 뜨고 있는 제가 추락할까 봐 집에서는 감췄다고 합니다. 잘못했습니다. 그래서 저 태주랑 이혼하고 싶습니다"라며 부탁했고, 유정숙(이경진)은 "나가 죽어. 네가 어떻게 내 딸을"라며 이상준의 멱살을 잡았다. 유정숙은 현기증을 호소했고, 이상준은 자리를 떠났다.

또 이장미는 도박을 하다 경찰의 단속에 걸리자 장영식(민성욱)이 신고했을 거라고 확신했다. 이장미는 이상준에게 연락했고, "당신한테 엄청난 비밀을 알려줄게. 당신 그동안 속았어. 장지우는 네 아들이 아니야. 내 말 듣고 있어? 장지우는 네 아들 아니야. 사촌 형이 널 속인 거야"라며 장지우(정우진)가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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