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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합] ‘런닝맨’ 아이브 안유진, 스파이 대활약...남다른 예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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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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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안유진이 간 없는 토끼로 대활약했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아이브가 출연했다. 유재석은 아이브 출연에 “‘런닝맨’에 아이돌이 나오긴 하지만 보통 게임하다가 ‘으악’ 하다가 간다”면서 “심층적으로 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아이브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토크 시간이 주어졌다. 유재석의 주도 아래, 지석진이 토크 보좌를 하기로 했다. 다만 지석진은 안유진의 개인기를 보던 중 “개콘에서 했던 거 아니냐”고 텃세를 부려 결국 쫓겨났고, 양세찬이 그 자리에 앉게 됐다.

안유진은 양띠로, 또 다른 양띠인 하하와 띠동갑 두 바퀴나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이에 하하는 깜짝 놀랐다. 안유진은 또한 아이돌 자아와 예능 자아가 다르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아이돌일 때는 “너무 예쁘다”는 칭찬에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면, 예능일 때는 쿨하게 인정하며 “맞아요. 전 예뻐요”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전소민은 “너무 내 스타일이야”라며 좋아했고, ‘런닝맨’ 멤버들은 안유진에게서 전소민의 느낌을 발견했다. 안유진 또한 전소민에게 “제 예능 롤모델”이라고 화답했다.

가을은 학교 다닐 때 ‘얼짱’으로 유명했다며 여중, 여고를 나왔음에도 동성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레이에게 토크를 시도하며 “얼짱 타이틀 학교 때 있지 않았냐”고 물었으나, 레이는 “친구가 없었다”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이후 레이의 개인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했으나, “내가 질문하기 두려운 상대 마주하기 쉽지 않은데”라고 말하며 레이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대본만 들여다보는 모습을 보였다.

레이는 또한 네 글자 단어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아무래도’라는 단어에 꽂혀 많이 사용했다고 밝혔다. 왜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네 글자라서”라고 답해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한편 ‘런닝맨’ 멤버들과 아이브 멤버들은 게임 진행을 위한 팀 선정에 나섰다. 장원영과 레이는 김종국, 양세찬과 한 팀이 됐다. 또 안유진과 이서는 송지효, 전소민, 그리고 하하와 한 팀이, 마지막으로 가을과 리즈는 지석진, 유재석과 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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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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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레이스는 ‘간 없는 토끼’ 레이스. 열 세 명의 토끼 가운데 간 없는 토끼, 즉 스파이가 숨어 있다고 말했다. 엔딩에서 최종 지목 결과 스파이를 맞힌 사람에게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가을은 “아이브 멤버들 다 거짓말을 잘 못한다”고 걱정을 드러냈지만, 유재석은 “우리도 ‘런닝맨’ 하기 전에는 거짓말 잘 못했다”고 웃었다.

첫 번째 미션 장소는 안유진이 사전에 추천한 맛집 태국 음식점이었다. 이곳에서는 토론 게임이 이뤄졌다. 먼저 주제를 보고 자유롭게 토론 후 개별로 답을 선택, 다수 제작진이 선택한 답을 선택한 이들에게 점수가 주어질 예정이었다. 팀 합산 점수 1위 팀에게 간 없는 토끼에 대한 힌트가 주어졌다.

첫 힌트를 얻은 팀은 유재석 팀. 유재석 팀은 ‘간 없는 토끼가 속한 팀은 간 없는 음식을 먹을 예정’이라는 힌트를 얻었는데, 이어 등장한 음식을 먹을 때 송지효, 전소민, 안유진, 이서만 “밍밍하다”고 말해 모두의 의심을 샀다.

두 번째 미션 장소는 언주역 근처에 있는 한 순대국밥집으로, 리즈가 연습생 시절 자주 왔던 곳이었다. 이곳에서는 2분 종료 시 춤추고 있는 사람이 탈락하는 미션 릴레이 댄스가 이뤄졌다.

두 번째 미션 이후에는 팀원 교체 기회가 주어졌는데, 장원영과 안유진이 교체되고, 레이와 지석진이 교체됐다. 다만 여기서 한번 더 전소민과 지석진이 교체됐다. 이번에도 스파이가 있는 팀은 간이 안 된 음식이 주어졌고, 후보는 전소민과 안유진으로 좁혀졌다.

마지막으로 간 없는 토끼 투표가 이뤄졌다. 투표 결과 안유진, 리즈, 레이, 가을이 상품 확정이었다. 그 정체는 바로 안유진. ‘런닝맨’ 멤버들은 모두 전소민을 뽑았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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