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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한강이 보이는 오피스텔로 이사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성공한 찐따의 한강뷰 이주 대작전 - 이사(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곽튜브는 "오늘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 가는 날이다. 감회가 좀 새롭다. 재작년에 세계여행 끝나고 잘 돼서 처음으로 괜찮은 빌라에 살게 된 건데, 더 잘 돼서 좋은 집으로 이사 가게 됐다. (지난해) 웹 예능을 많이 나갔는데 촬영이 거의 강남 아니면 마포 쪽이었다. 집에서 강남 가는 것도 차 막히면 거의 2시간이 걸리니까 엄청 멀었다. 그래서 마포로 이사 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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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들었던 까치산을 뒤로하고 이사 간 곳은 한강뷰가 보이는 마포의 고층 오피스텔이었다. 곽튜브는 "한번 살아본다면 꼭 살아보고 싶었던 로망이다 비록 반전세지만 한강뷰의 꿈을 이뤘다"고 감격했다.
새 집은 신발장, 드레스룸에 비데까지 설치된 화장실도 있었다. 곽튜브는 "집이 오피스텔이라 22평 치고는 좁다. 오히려 지난번에 살던 17평 집과 사이즈가 똑같은데 그냥 집이 너무 좋다. 또 안에 딱히 꾸밀 게 없다. 밖에 뷰 보니까 실감도 나고 심장이 아프다. 내가 여기에 사는 게 맞나 싶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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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에게 선물 받은 고급 안마 의자도 자랑했다. 곽튜브는 "제 첫 번째 고급 가구다. 이번에 베트남에 노홍철 형이랑 빠니보틀 형이랑 다녀왔는데 노홍철 형이 이사한다고 하니까 선물로 사주셨다. 방송에서 보던 그런 사람이 같이 여행 간 것도 기뻤는데 선물까지 주셨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부모님께 보내달라 하다가 지난 추석 때 보내드려서 (안 했다). 그런데 내게 더 좋은 거다. 자본의 맛, 돈의 맛 최고다. 공짜라서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일주일 후 정리된 집도 공개했다. 곽튜브는 "완벽하다. 평생의 꿈을 이룬 느낌이다. 집 디자인하며 위치, 그림 모두 완벽하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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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독자 129만 명을 보유한 곽튜브는 지난 2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아제르바이잔 대한민국 대사실 실무관으로 일하다 여행 유튜버로 전향한 계기와 함께 과거 학창시절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사연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곽튜브는 "초·중·고 모두 학교 폭력을 당했던 피해자"라며 "덩치가 작고 반에서 키가 꼴찌였다. 매점에서 빵 사 오라든지, 이동 수업 때 자기 거 옮겨놓으라고 한다든지, 체육복이나 교과서를 빌려 가서 안 돌려주고 컴버스로 등을 찔러 아파하는 모습을 보며 웃었다. 아무도 모르는 고등학교에 가야겠다 싶어 혼자 떨어진 실업계에 갔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반에서 1등을 했다. 중반부터 중학교 때 이야기가 퍼지자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그럴 바엔 그만하자' 싶었다"고 자퇴를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한국에서는 이 이야기가 창피한 일이다.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하면 원인을 당한 사람에게서 찾는다. 가해자는 많고 당한 사람은 극소수다. '우리 학교는 폭력 없는데'라는 말은 폭력 당하는 사람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이라며 "학교 폭력을 당하는 이들에게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보통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다. '쟤네는 안 맞는데 왜 나만 때릴까'라고 생각하면 자신을 비하할 수도 있다. 그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곽튜브,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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