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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 기억 되찾았다…임주환 비밀 숨긴 장미희와 ‘대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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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이하나가 기억을 찾았다.

28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36회에서는 상준(임주환 분)의 누명을 벗기려는 태주(이하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의 이혼을 알게 된 지우(정우진 분)는 “상준 당숙이 누나 아직 많이 좋아해요. 그냥 저 때문에 이러는 거예요. 제가, 상준 당숙 아들이래요”라며 “승구 대표님이 조만간 친자 확인 결과 알려주실 거예요. 결과와 상관없이 이상준은 제 당숙입니다. 죄책감 들게 하지 말고 당숙도 누나 포기하지 마세요. 제가 엄마랑 외국으로 나갈 테니까”라고 당부했다.

태주는 "믿을 수가 없어"라며 "검사 내가 직접 해야겠어. 중요한 건 직접 해봐야 해 상준아"라고 설득했지만 상준은 "마지막으로 예의를 갖출 수 있게 해줘. 나 때문에 또 계란 맞고 욕 먹고 망신까지 당할래?"라며 거절했다. 태주는 "너한테 아들이 있는 거면 나도 이혼할래. 그치만 네가 그랬을 리 없어"라며 끝까지 믿음을 보였다.

태주가 “지우가 상준이(임주환 분) 아들이라는 게 사실이에요 어머니?”라고 묻자 세란(장미희 분)은 “미안하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라며 “우리를, 상준이를 용서해 줄 순 없겠니”라고 부탁했다. 태주는 “왜 그 긴 시간동안 상준이한테 비밀로 하신 거예요?”라며 세란을 이해하지 못했다. 세란은 “만약 태주가 나라면 어떻게 했겠니?”라며 “말하는 것처럼 쉽지 않단다”라고 합리화했지만 태주는 “저라면 상준이가 스스로 선택하게 도왔을 거예요”라고 했다.

한편, 윤호(이태성 분)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상준을 기다리던 태주는 이곳에서 상준을 구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그러나 상준은 “기억이 돌아와서 다행이다”라고만 하며 이혼을 무르지 않으려 했다. 결국 태주가 “이혼해 줄게. 조건이 있어, 그 여자 만나고 나서 이혼할 거야”라는 최후의 수를 두자 상준은 “그 여자 너무 위험해. 널 다치게 한 사람이야. 우리를 지속적으로 협박해서 돈까지 뜯어냈어”라고 만류했지만 태주는 물러설 생각이 없는 듯 보였다.

태주는 세란을 찾아가 "그 여자 번호 좀 주세요, 어머니"라며 가족들에게 상준과 지우의 관계를 폭로했다. "이런 이야기를 왜 같은 가족 안에서도 누구는 알고 누구는 몰라요? 다 같이 대처해야 하는 것 아니에요"라는 말에 세란은 오히려 "나가"라며 태주를 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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