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교통사고를 낸 후 1년 넘게 종적을 감췄던 20대가 술을 마신 지인이 운전하는 차량을 함께 타고 가다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이병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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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면허 없이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후 1년 넘게 종적을 감췄던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술을 마신 지인이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했다가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무면허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치상)로 20대 A(27)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2021년 9월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상대 차량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채 잠적했고 경찰은 지난해 8월 A씨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다.
지명수배된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30분경 술을 마신 지인 B씨가 운전하는 차량을 함께 타고 가다 음주운전을 단속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지인 B씨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6%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B씨도 입건하고 이들에 대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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