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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페레이라 vs 아데산야 2, 4월 UFC 287 메인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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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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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미들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5, 브라질)가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33, 뉴질랜드)를 도전자로 맞이한다. 오는 4월 9일(이하 한국시간) UFC 287 메인이벤트에서 리턴매치를 펼친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28일 UFC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들급 타이틀전 매치업을 확정 발표했다.

페레이라는 지난해 11월 13일 UFC 281에서 아데산야를 5라운드 2분 1초 TKO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아데산야와는 5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것.

페레이라는 아데산야에게 상대 전적 절대적 우위를 지키고 있다. 킥복싱 1·2차전, 종합격투기 1차전 모두 승리하고 있다. 네 번째 대결까지 이기면 아데산야를 '콩라인'으로 주저앉힐 수 있다.

전 챔피언 아데산야는 사활을 걸어야 한다. 페레이라가 먹이사슬 천적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이번마저도 페레이라를 넘지 못하면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세 번 진 맥스 할로웨이와 처지가 비슷해진다.

페레이라는 세계적인 킥복싱 단체 글로리(GLORY)의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출신의 돌주먹 타격가다. 2015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3승 1패 전적으로 2020년 UFC에 들어와 3연승을 달렸고 아데산야를 잡아 정점을 찍었다. 종합격투기 전적 7승 1패.

아데산야 역시 킥복서 출신이다. 2018년 UFC에 들어와 로버트 휘태커, 요엘 로메로, 파울로 코스타, 재러드 캐노니어, 마빈 베토리, 켈빈 개스텔럼, 앤더슨 실바 등을 꺾고 정점에 섰으나 페레이라의 등장으로 왕좌에서 내려왔다. 전적 2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화이트 대표는 UFC 287의 개최 장소를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길버트 번즈와 호르헤 마스비달의 웰터급 경기 △케빈 홀랜드와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의 웰터급 경기 △라울 로사스 주니어와 크리스찬 로드리게스의 밴텀급 경기 △롭 폰트와 에이드리안 야네스의 밴텀급 경기 △제랄드 머샤트와 조 파이퍼의 미들급 경기 등 굵직한 경기들을 먼저 공개했다.

길버트 번즈(36, 브라질)는 지난해 4월 UFC 273에서 함자트 치마예프에게 판정패했으나, 지난 22일 UFC 283에서 닐 매그니를 암트라이앵글초크로 손쉽게 잡아 건재를 자랑했다.

호르헤 마스비달(38, 미국)은 지난해 3월 UFC 272에서 앙숙이 된 한때 절친 콜비 코빙턴에게 판정패한 뒤 1년 1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앞선 카마루 우스만에게 당한 2연패를 포함하면 현재 3연승 중이라 번즈를 잡아 위기를 탈출해야 한다.

둘의 대결은 UFC 287의 코메인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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