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라임 몸통' 김봉현 구속영장 추가 발부…"도망 우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라임 사태' 몸통으로 재판을 받다가 도주했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는 27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부지검은 법원이 발부한 구속영장을 서울남부구치소에 집행지휘했다.

애초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 기한은 다음 달 3일까지였다.

김 전 회장은 2018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수원여객 자금 241억 원,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자금 400여억 원, 향군상조회 인수 후 향군상조회 보유자산 377억 원 등 1천억 원 넘게 빼돌린 혐의로 2020년 5월 구속기소됐다.

김 전 회장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지난해 11월 11일 결심공판 직전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했다가 48일 만에 검거됐다.

검찰은 지난 16일 결심공판에서 김 전 회장에 징역 40년을 선고하고 774억3540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다.

선고공판은 다음 달 9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