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 로고. 연합뉴스 |
지난 26일 오후 10시 시흥시 정왕동 옥구공원 앞 삼거리에서 50대 A씨가 몰던 G80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스포티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어 스포티지 차량 주변 1~2차로에 있던 G70 승용차 등 4대가 추가로 부딪히면서 6중 추돌사고가 났다.
27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G70 승용차 운전자 B씨(30대)가 가슴부위 등에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G70 동승자 C씨(30대)와 투싼 차량 운전자 20대 D씨도 가벼운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의혈줄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주 정도와 피해자들의 부상 수준을 고려해 적용 혐의가 변경될 수 있다”며 “중할 경우 구속영장 신청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lee.sumi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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