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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새로운 선수가 합류할 경우 기존 자원들 중에서 후반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뛰지 못할 인원이 생길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와 스포르팅 리스본은 페드로 포로 영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중개인이 협상을 처리하고 있으며 선수 측은 이미 2028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전력 보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로는 스페인 출신으로 1999년생 잠재력이 풍부한 우측면 윙백이다. 맨체스터 시티에 잠시 몸담았던 그는 임대로 떠난 스포르팅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완전 이적시 성공했다.
현재 스포르팅의 주전 선수로 뛰고 있는 포로는 올 시즌 현재 포르투갈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에메르송 로얄을 비롯한 기존 자원들의 공격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최적의 대안이 될 전망이다. 특히 토트넘은 바이아웃 4,500만 유로(약 604억 원)를 지불할 의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영입 가능성도 있다. 최전방과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그 주인공이다. 로마노는 25일 "토트넘은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단주마 영입을 마무리할 준비가 됐다. 완전 이적이나 다른 의무 조항이 없는 단순 임대다"고 전했다.
두 선수가 모두 영입될 경우 본격적인 후반기를 준비하는 토트넘의 선수 명단 구성에 다소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단주마 영입설을 전하면서 "단주마는 토트넘 선수단에 UCL 무대 경험을 추가할 선수다. 토트넘은 UCL 16강을 앞두고 25인 출전 명단을 수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에는 현재 홈그로운 국적이 아닌 상태로 UCL 출전 명단에 등록된 선수가 17명이다. 현 시점에서는 이들 중 한 명이 빠져야 단주마를 추가할 수 있다. 포로 역시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에 토트넘에서는 2명의 선수가 출전 명단에서 빠져야 신입생들을 등록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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