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MLB 진출 노리는 이정후,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 선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3시즌이 끝난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 KBO리그 최고의 타자 이정후가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손 잡았습니다.

보라스 코퍼레이션 측 관계자는 "오늘 이정후가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에는 악마, 선수에게는 천사'라는 별명을 지닌 보라스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전트입니다.

SBS

MLB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찬호와 류현진의 에이전트로 국내 야구팬에게 익숙한 보라스는 선수의 재능을 파악하는 능력과 특유의 협상력을 앞세워 수십 년 동안 빅리그 선수 시장을 주무르고 있는데, 빅리그 도전을 선택한 강속구 유망주 심준석과 피츠버그의 계약을 이끈 것도 보라스입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유격수 젠더 보가츠와 샌디에이고의 11년 총액 2억 8천만 달러 짜리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습니다.

2022시즌 KBO리그 타격 5관왕에 등극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뒤 구단으로부터 해외 진출에 대한 승낙을 받은 이정후는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하며 일찌감치 빅리그 무대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