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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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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오빠' VS '동생들', 29일 프로배구 올스타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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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의 M스타와 패기의 Z스타가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격돌한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9일 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개최한다. KOVO는 기존 K-스타와 V-스타의 대결 대신 나이로 팀을 나눴다. 남자부는 1995년 이전 출생 선수는 M스타, 이후 출생 선수는 Z스타로 나눴다. 여자부는 1996년을 기점으로 이전은 M스타, 이후는 Z스타로 편성했다.

M스타팀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OK금융그룹 레오와 우리카드 나경복이 세터 한선수(대한항공의)의 패스를 받아 스파이크를 때린다. '거미손' 신영석(한국전력)도 있다. Z스타는 아흐메드 이크바이리(삼성화재), 허수봉(현대캐피탈), 그리고 '99즈'로 불리는 1999년생 임동혁(대한항공), 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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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투표 남자부 1위에 오른 한국전력 미들블로커 신영석. 사진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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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스타팀엔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이 대거 포진됐다. 김연경(흥국생명), 박정아(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김희진, 김수지(이상 IBK기업은행)이 뭉쳤다. Z스타는 강소휘(GS칼텍스),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나선다.

올스타전은 세트당 15점씩 4세트로 치러지며, 1∼2세트는 여자부, 3∼4세트는 남자부 경기로 열린다. 지난해와 달리 남녀 혼성 세트는 없다. 이번 시즌 3라운드까지 성적에 따라 남자부 M스타는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Z스타는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각각 이끈다. 여자부 M스타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Z스타는 흥국생명 김대경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는다.

경기 전에는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신영석과 김연경의 시상식이 열린다. 2세트 종료 후에는 스파이크 서브퀸 & 킹 콘테스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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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투표 여자부 1위에 오른 흥국생명 김연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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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김다인(현대건설), 정윤주(흥국생명), 김세인(한국도로공사), 강소휘, 달리 산타나(IBK기업은행), 박은서(페퍼저축은행)가 참가한다. 남자부는 임동혁, 홍동선(현대캐피탈), 레오, 김지한, 임성진, 배상진(KB손해보험), 이크바이리가 팀 대표로 출전한다.

예선은 하루 전날인 28일 열린다. 상위 3명이 결승에 오른다. 역대 가장 빠른 스파이크 서브 기록은 남자부 문성민(현대캐피탈·2016-2017시즌)의 시속 123㎞, 여자부 카리나 오카시오(IBK기업은행·2013-2014시즌)의 시속 100㎞다. 날아오는 서브를 받아 배치된 바구니에 볼을 가장 많이 넣는 선수를 가리는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도 처음으로 열린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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