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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기시다 내각 경제·저출산 대책 주력...日 국민 73% "기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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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중점을 두고 있는 경제와 저출산 대책에 대해 일본 국민 대다수는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21일과 2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의 경제 대책과 저출산 대책에 대해 국민 73%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어제(23일) 열린 국회 시정연설에서도 물가 상승률을 넘는 임금 인상과 차원이 다른 저출산 대책 등을 강조했지만 기대한다는 응답은 20%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저출산 대책 관련 예산을 늘리기 위해 세금 인상 등 국민 부담을 늘려도 좋은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4%는 반대했고, 찬성한다고 답한 사람은 42%였습니다.

이뿐 아니라 방위비 증액을 위한 증세에 대해서도 국민 71%는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35%로 나타나 출범 이후 최저였던 지난달의 31%보다 4%p 상승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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