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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한국전력은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5-22 25-20)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0점(9승14패)을 이루며 5위를 유지했다.
팀 공격성공률 54.95%로 현대캐피탈의 48.54%를 압도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타이스가 블로킹 3개 포함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8득점(공격성공률 53.19%)을 올렸다.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이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묶어 18득점(공격성공률 57.69%),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 서재덕이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얹어 16득점(공격성공률 56.52%), 미들블로커 신영석이 블로킹 5개, 서브 2개를 곁들여 13득점(공격성공률 54.55%)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 출발이 불안했다. 팀 리시브 효율이 4.35%까지 떨어지며 고전했다(현대캐피탈 28.57%). 상대 전광인, 오레올, 최민호에게 서브에이스 총 4개를 헌납하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팀 공격성공률도 44.83%로 좋지 않았다.
2세트 들어 달라졌다. 팀 리시브 효율을 23.53%, 공격성공률을 60%로 끌어올렸다. 서재덕이 8득점, 타이스가 6득점 등으로 앞장섰다. 3세트에도 팀 리시브 효율 50%, 공격성공률 54.84%로 미소 지었다. 이번엔 타이스가 7득점, 임성진과 신영석이 각 6득점을 선사했다.
4세트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팀 공격성공률 61.54%를 선보이며 승리를 확정했다. 타이스가 8득점, 임성진이 5득점을 더했다. 타이스의 후위공격으로 20-17을 만든 뒤 임성진의 서브에이스, 상대 범실 등으로 승리를 챙겼다.
사진=KOVO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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