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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이탈리아 '세리에 A'

김민재, 세리에A 신기록 썼다…시즌 한 경기 '최다 성공 패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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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가 새 기록을 하나 달성했다.

이탈리아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는 22일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살레르니타나 원정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전반 44분 상대 공격을 막다가 경고를 한 장 받았으나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 다운 실력으로 나폴링 2-0 완승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19경기를 치러 시즌 절반을 마친 현재 승점 50으로 2위 AC밀란을 18점 떨어트린 단독 선두가 됐다.

그런 가운데 김민재가 살레르니타나전에서 이번 시즌 세리에A 한 경기 최다 '성공 패스'를 기록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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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 SNS를 통해 "김민재는 나폴리가 2-0으로 이긴 살레르니타나전에서 총 136개의 정확한 패스를 뿌렸다"며 "이는 이번 시즌 세리에A 신기록"이라고 소개했다.

김민재는 강력한 수비 외에 전방에 배달하는 패스가 정확하고, 볼의 루트 또한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살레르니타나전에서도 김민재의 후방 빌드업(공격작업) 능력이 유감 없이 발휘된 것이다. 유럽 빅클럽들이 왜 그를 원하는가를 설날 새벽에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김민재는 오는 30일 오전 4시45분 조세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와의 홈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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