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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커티스 미드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이 사실상 불발됐다. 호주와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는 이강철호에는 호재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22일(한국시간)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한 유망주 커티스 미드는 호주 대표팀에서 뛰지 않고, 스프링캠프에서 로스터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년부터 호주야구리그(ABL)에서 뛰었던 미드는 2018년 미국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 2019년 11월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된 후 2022년 마이너리그 트리플A까지 올라왔다.
미드는 지난해 더블A와 트리플A에서 76경기에 출전, 13홈런 50타점 타율 0.298, 출루율 0.390, 장타율 0.532를 기록했다. 지난해 탬파베이 팀 내 유망주 랭킹 2위로 평가받을 만큼 재능을 갖춘 내야수 미드의 불참은 WBC를 준비하는 한국에는 희소식이다.
이번 대회 B조에 포함된 한국은 3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와 본선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10일 일본, 12일 체코, 13일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강철 감독은 첫 경기인 호주전을 가장 중요한 일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국이 호주를 잡으면 조 2위 확보가 유리해지고, B조에서 가장 강팀인 일본을 상대로 총력을 기울일 수 있다.
호주는 화이트삭스 마무리 투수 리엄 헨드릭스가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아 WBC 출전이 불가능해진 상황, 미드까지 합류가 불발되며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사진=EPA/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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