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도로공사에 완승을 거두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김연경, 김미연 선수가 31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천 체육관을 가득 메운 4천여 관중 앞에서 열린 설 연휴 첫날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처음부터 흔들렸습니다.
상대 주포 캣벨에게 연이어 강타를 허용하며 끌려갔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해결사 김연경이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강력한 스파이크는 물론, 절묘한 연타 공격에 서브 득점까지 올리면서 도로공사의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김미연도 펄펄 날았습니다.
상대 블로킹 벽을 힘으로 뚫어내며 17점이나 뽑아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2일 단장과 감독이 동시에 경질되는 초유의 사건을 겪으면서도 여전히 상승세를 잃지 않고 있는 흥국생명은 1위 현대건설을 승점 3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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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경기에서는 외국인 비예나가 38점을 터뜨린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대 1로 꺾었습니다.
최하위 삼성화재는 4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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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도로공사에 완승을 거두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김연경, 김미연 선수가 31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천 체육관을 가득 메운 4천여 관중 앞에서 열린 설 연휴 첫날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처음부터 흔들렸습니다.
상대 주포 캣벨에게 연이어 강타를 허용하며 끌려갔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해결사 김연경이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