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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54세 '대성불패'…1이닝 2K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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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생, 54세인 한화의 레전드, 구대성 투수가 마운드로 돌아왔습니다.

4년 만에 호주리그 경기에 등판해 믿기지 않는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8회,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등장하는 이 투수.

'대성불패'로 불렸던 54살의 구대성 선수입니다.

특유의 까다로운 투구 폼, 여전하죠.

자신의 아들보다 어린 22살의 상대 첫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아들뻘 팀 동료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다음 타자를 유격수 땅볼, 마지막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4년 만의 복귀전을 무실점 호투로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