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호주리그 경기에 등판해 믿기지 않는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8회,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등장하는 이 투수.
'대성불패'로 불렸던 54살의 구대성 선수입니다.
특유의 까다로운 투구 폼, 여전하죠.
자신의 아들보다 어린 22살의 상대 첫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아들뻘 팀 동료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다음 타자를 유격수 땅볼, 마지막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4년 만의 복귀전을 무실점 호투로 마쳤습니다.
긴장했는지 살짝 한숨을 내쉰 구대성 선수, 호주리그 최고령 등판 기록도 갈아 치웠습니다.
(영상제공 : 질롱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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