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로리안’ 사진|디즈니+ |
‘만달로리안’ 시리즈가 돌아온다. ‘만달로리안’은 3월 시즌3 공개 확정과 함께 1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디즈니+ ‘만달로리안’ 측이 18일 공개한 1차 포스터는 신비로운 포스 능력을 지닌 그로구를 품에 안은 만달로어인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의 모습을 담아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블라스터를 쏘고 있는 그의 모습 뒤로 찢긴 망토와 자욱한 연기, 솟아오르는 불꽃은 이들이 다시 한번 심상치 않은 여정을 떠날 것임을 암시하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전편에서 아름다운 작별을 맞이한 뒤 ‘만달로리안’ 시즌3를 통해 다시 조우한 딘 자린과 그로구는 보다 애틋한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만달로리안’ 사진|디즈니+ |
메인 예고편은 만달로어인의 정체성과 그들의 뿌리를 잇는 딘 자린의 내레이션으로 시작, 가족이 되었던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포스를 다루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그로구가 새로운 여정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만달로어로 갈 거야. 내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라는 딘 자린의 대사는 그로구를 위해 규율을 어겼던 그가 만달로어인으로 다시금 인정받기 위한 모험을 떠날 것임을 암시한다.
또한 “위험이 다가오고 있어요”, “그땐 이미 늦었을 겁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드넓은 우주에서 펼쳐지는 격전은 더욱 끈끈해진 두 주인공의 연대와 활약, 광할한 스케일의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말미에는 눈앞에 나타난 적을 거뜬히 제압하는 그로구의 귀엽지만 위풍당당한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인다.
‘만달로리안’ 시리즈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개성을 담아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디즈니+ 최초의 오리지널 시리즈다.
‘아이언맨’ ‘아이언맨2’ ‘정글북’ ‘라이온 킹’ 등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존 파브로가 연출과 각본, 제작에 참여했다. ‘미나리’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정이삭 감독이 새로운 연출자로 합류한다. ‘블랙 팬서’ 레이첼 모리슨 촬영감독이 힘을 보탠다. 배우 페드로 파스칼, 칼 웨더스 등이 다시 뭉쳤다.
‘만달로리안’ 시즌3는 3월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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