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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가르나초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관심 속에서 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약 2.8배의 급여 인상을 제안했다. 영국 '인디팬던트'는 같은 날 "주급 7,000파운드(약 1,065만 원)로 알려진 가르나초는 맨유로부터 주급 20,000파운드(약 3,042만 원)의 새로운 계약을 제안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르나초 측은 해당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그러나 가르나초와 에이전트는 팀에서 성장하는 위상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충분하지 않다고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가르나초는 맨유가 애지중지 키우는 특급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04년생의 가르나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에서 뛰다 2020년 맨유로 이적했다. 가르나초에게 유스 무대는 너무 좁았다.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맨유 U-18 팀에서 U-23 팀으로 월반하며 활약할 정도로 성장세가 가팔랐다. 두 팀에서 32경기를 출전해 15골 6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부터 1군 무대를 밟았다. 가르나초는 맨유 1군 팀에 부상자가 속출하자 콜업되었고, 지난 시즌 33라운드 노리치 시티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1군으로 콜업돼 지난 시즌 첼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도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선발과 교체를 적절히 섞어가며 가르나초의 성장을 돕고 있다. 11월은 가르나초의 달이었다. 가르나초는 11월에만 2골 2도움을 올리며 맨유 11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재계약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가르나초는 2024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다. 재계약 여부는 다른 빅클럽들의 관심사다. 가르나초는 레알과 유벤투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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