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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기술이 아닌 산업으로서의 메타버스", 19일 메타버스진흥법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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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허은아 의원, 메타버스산업협회, KOSA 등 공동주관

"기술 영역의 메타버스를 산업으로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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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술 영역에서의 논의에 머물러 있는 메타버스를 산업 차원으로 끌어올려 본격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마련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 의원(국민의힘)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KOSA(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 메타버스소프트웨어협의회 및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메타버스얼라이언스 등과 함께 '메타버스, 기술에서 산업으로 - 기반법 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

허 의원은 지난해 9월 '메타버스 산업진흥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메타버스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산업을 주도할 새로운 서비스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메타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허 의원 등이 메타버스를 하나의 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법률적 제도화를 앞당기자는 취지에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허 의원이 발의한 '메타버스 산업진흥법'이 소개되고 산업계 대표로 △박관우 메타버스소프트웨어협의회장(위즈윅스튜디오 대표) △학계 대표로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각각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유지상 메타버스얼라이언스 의장의 주도로 △이병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과장 △김민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메타버스산업본부장 △조규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송도영 법무법인 비트 변호사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가 토론에 참여한다.

허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 분야 발전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중추인 메타버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대대적인 지원과 기반 법 제정을 통해 조속한 초석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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