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존박, 박정현, 김종완, 하동균, 헤이즈의 버스킹이 눈길을 끈다.
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에서는 버스킹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존박의 버스킹을 앞둔 가운데 모두가 갑자기 존박의 결혼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존박은 머쓱해 하면서도 '네생각'을 선곡해 달달한 음색을 뽐냈다. 존박의 노래가 끝나자 강민경과 박정현은 "기가 막힌다"라며 감탄했다.
최정훈은 "이어폰 없이 감상했다"며 "마이크에서 나는 소리 말고 '쌩소리'가 나오는데 쌩소리도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박정현은 "존박의 목소리도 완벽했지만 정동환의 건반 연주도 완벽했다"고 칭찬했다. 기타를 함께한 김도형 역시 "존박 형 노래 준비 할 때가 너무 재밌다"고 했다.
이어 박정현과 김종완의 버스킹 시간이 왔다. 박정현은 평소 넬의 팬이라고 해 김종완을 감동케 했다. 이어 박정현과 김종완, 정동환은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박정현과 김종완의 뛰어난 목소리는 관객들은 물론 함께 있던 다른 가수들 마저 매료시켰다. 잔잔하면서도 힘있는 두 사람의 목소리와 정동환의 연주에 노래가 끝나자마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후 하동균과 헤이즈는 '남과 여'을 선곡해 선보이게 됐다. 버스킹에 앞서 하동균은 "이런 달콤한 노래를 여자분과 듀엣으로 불러본 게 저는 처음"이라며 부끄러워 했다. 실제로 하동균은 연습할 때도 헤이즈의 눈을 못마주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뛰어난 화음으로 무대를 선보였고 달달한 두 남녀의 목소리와 함께 정성하의 기타와 김현우의 피아노가 환상의 하모니를 꾸며내 청중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노래 내내 하동균은 헤이즈랑 눈을 마주치려 노력했고 이런 하동균 모습에 헤이즈는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급기야 헤이즈는 하동균을 향해 "선배님이 여우이신 것 같다"며 "이제부터 '하폭스'라 하겠다"며 별명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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