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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었다. 끊임없이 탐구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나아가야 할 목표를 제시하는 그는 LOL 황제라는 찬사가 조금도 아깝지 않았다.
프로게이머는 다른 프로스포츠에 비해 선수 생명이 짧다고 할 수 있다. 20대 중반 이후 선수 숫자가 손에 꼽을 정도니 말이다. 실제로 2023 LCK 스프링 통합 로스터에 25세 이상 선수는 '페이커' 이상혁과 '데프트' 김혁규 밖에 없다. 데뷔 이후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꾸준하게 정상을 지킨 비결은 그들은 2023시즌에도 정상을 향한 꿈을 불태우고 있었다.
2023시즌에 앞서 조건 없는 3년 재계약이라는 파격적인 소식을 전한 바 있던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 10년을 "열정"이라는 두 글자로 요약하면서 2023시즌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이상혁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에서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를 전했다.
첫 공통 질문에서 그는 "지난해 배운 것들을 토대로, 올해는 더욱 발전하고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시즌에 임하는 마음 가짐을 밝혔다.
데뷔 10주년과 관련해 정상을 꾸준하게 지키고 발전했던 원동력에 대해 이상혁은 지난 10년의 자부심이 드러나는 답변을 남겼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이상혁외에 다른 누구도 쉽게 할 수 없는 당당함이 있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열정이다. 끊임없이 가지고 노력했기에 꾸준히 할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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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개막하는 정규리그서 이제 주말 경기는 현장 관람객들의 편의를 확보하면서 서구권 팬들 또한 이전보다 편한 시간대에 LCK를 볼 수 있게 2022년보다 2시간씩 당겨진 오후 3시에 1경기가 시작하고 2경기는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한다. 이에 대한 질문에 이상혁은 "오후 3시라고 해서 크게 적응에 어려운 건 없다"며 답했다.
지난 해 LCK가 황부리그를 되찾은 소감과 T1의 우승 확률에 대해서도 그의 당당한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항상 LCK가 LPL 보다 잘한다고 생각했다. 토너먼트에서 결과로 나왔다. T1 앞서 있다고 생각하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우승 할 수 있는 여부가 나올것 같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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