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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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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다시 만난 페퍼에 설욕…현대캐피탈은 새해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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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 캐서린 벨의 힘있는 공격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3연패 뒤 3연승을 달리며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도로공사는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대 0(25-21 25-20 26-24)으로 제압했습니다.

2022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안방인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전에서 3대 1로 져 페퍼저축은행의 개막 17연패 탈출 제물이 됐던 도로공사는 12일 만의 재대결에서 완벽하게 설욕했습니다.

여자배구 선두 현대건설(승점 53)과 2위 흥국생명(승점 48)이 멀찍이 달아난 가운데, 도로공사는 11승 9패(승점 32)로 3위를 유지했습니다.

4위 GS칼텍스(승점 28)와는 격차가 승점 4로 벌어졌습니다.

캣벨이 22득점, 박정아가 12득점, 배유나가 10득점으로 삼각 편대가 안정적인 득점력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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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17연패 이후 도로공사를 잡고 첫 승을 따냈던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경기로 내리 2경기에서 패해 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1승 19패, 승점 4에 머무르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최하위가 확정적입니다.

이와 함께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2월부터 홈 12연패에 빠지면서 GS칼텍스가 보유한 여자부 홈 최다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페퍼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는 24득점으로 양 팀 최다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대 1(25-19 23-25 25-16 25-20)로 제치고 2023년 들어 처음으로 승리했습니다.

시즌 13승(7패)째를 거둔 현대캐피탈은 승점 40으로 대한항공(승점 52)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승점 40 고지를 밟았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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