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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출신이자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폴 머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조언을 건넸다. 머슨은 현재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와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최전방 공격수가 드문 요즘, 맨유는 은행에서 빚을 내서라도 해리 케인을 영입해야 한다. 아무리 머리를 짜내고 스카우트들을 전세계에 보내도 소용없다. 해답은 바로 눈앞에 있다. 현재 케인과 비슷한 공격수는 없다"고 말했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져 나간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1월 이적 시장에서도 공격수 영입을 1순위로 찍었다.
케인은 2004년 유스 시절부터 줄곧 토트넘 소속으로 뛰고 있다. 데뷔 초창기엔 주로 임대 생활을 떠나며 커리어를 쌓았지만, 어느덧 토트넘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됐다.
토트넘에서만 412경기 265골 62도움이다. 매시즌 케인만큼 꾸준히 득점하는 선수는 유럽 전체를 돌아봐도 드물다. 올 시즌도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5골로 득점 2위에 있다.
머슨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265억 원) 이적료를 내고 케인과 4년 또는 5년을 계약한다 해도 남는 장사다. 100골을 돈으로 사는 셈이다. 어떤 선수가 이런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케인은 엘링 홀란드와 비슷한 득점을 제공하면서 더 많은 어시스트까지 추가할 수 있다. 맨유가 케인을 품으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할 수 있다. 토트넘이 지금 위치에 있는 것도 모두 케인 덕분이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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