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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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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에서도, 3부 상대로도 선발 무산 토트넘 RB, "레버쿠젠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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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제드 스펜스가 이번에도 선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적설이 피어오른 가운데 손흥민의 친정팀 레버쿠젠행도 거론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포츠머스(3부리그)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라운드(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완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토트넘. TOP4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지만 FA컵 일정을 위해 이틀 만에 공식 경기를 치렀다. 상대가 하부리그 포츠머스인 만큼 로테이션이 필수적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이탈했기에 손흥민, 해리 케인, 브리안 힐 조합이 재가동됐다. 여기에 라이언 세세뇽, 올리버 스킵, 파페 사르,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 등이 출격했다.

하지만 스펜스는 이번에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후반 15분 케인 득점 이후 후반 32분이 되어서야 세세뇽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토트넘은 포츠머스를 제압하고 32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스펜스가 선발 기회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시선이 쏠렸다.

영국 '풋볼 런던'은 "스펜스가 처음 선발 출전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기회였다. 그가 워밍업을 하자 관중들의 환호가 나왔고, 터치라인에서 유니폼을 입었을 때 더더욱 그랬다. 그에게 왜 더 많은 기회를 주지 않는지 이유를 알기 어렵다"라고 언급했다.

이적설도 피어올랐다. 매체는 "스펜스는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감독에게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EPL 3개 클럽이 주시하고 있다. 스펜스는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적시장 동안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이 직접 '구단 결정에 따라' 영입된 선수라 밝혔던 스펜스. 현재 토트넘이 페드로 포로 영입을 노리면서 더욱 계륵 신세가 됐다. '풋볼 런던'은 스펜스가 정규적인 출전을 위해 임대를 떠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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